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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11월의 마지막날

참으로 바쁘고 정신없던 11월…

마지막날은 그저 최악이었다.

날씨도 수업도 일상도 몸도,,,

12월의 첫날은 과연 아름다울 수 있을까.

아침부터 하나같이 되는 일이 없는 날.

어제까지만해도 오늘 하루가 이럴 것이라곤 일말의 예상조차 할 수 없었는데 정말 인생이란…

하루하루 예측불가가 위로이기도 불안이기도.

우울에 또 잠길것 같아서 두렵다.

다음 주엔 중국어 시험 결과와 정기 검진이 있는데 둘 다 두려운 것들이라 더 불안이 고조된다.

연말에 기분좋게 보내고 싶은데 속상한 하루, 그리고 걱정가득한 앞으로의 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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