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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상

이노우에 다케히코, 슬램덩크_만화책

12월 3일 개봉될 슬램덩크 극장판 더 퍼스트 소식이 들려오면서
유튜브 알고리즘이 나에게 자꾸만 슬램덩크를 띄우게 되면서
그렇게 다시 정주행한 슬램덩크!

다섯 명 케미가 정말 좋아 이 작은 원에서도 느껴지는

사실 슬램덩크는 어릴때 애니메이션으로 먼저 보고
나중에 원작을 보게 된 만화다.
둘 다 너무 좋지만 후반부 내용이 살짝 다르므로
원작으로 먼저 보기를 추천한다.

그리고 슬램덩크 하면 은근 나오는 얘기가
번역본(또는 더빙판)이 좋냐 vs 일본어판(원작)이 좋냐 !
번역이 너무 잘돼서 그와 관련한 유튜브 영상들도 많고 찬양자도 많다.
이러나 저러나 한국에 정발된 것은 번역본이기 때문에
번역된 이름이 더 익숙한 사람들이 많다.
정발본 번역이 그만큼 너무 잘된거지!

이런저런 명장면들이 있는데
예전에는 ‘포기를 모르는 남자, 정대만’이 머리에 깊게 박혀있었으나
다시 보니까 어릴 때 더 깊이 느끼지 못했던 서태웅과 강백호의 하이파이브가
크…
개인적으로 윤대협 캐릭터가 가장 매력있지만
다시보니 실력으론 이정환이 세계관(?)내 원탑같다…
너무 강력해!
나중에 나오는 정우성, 마성지, 김판석같은 애들은 많이 안나오기도 했고
김판석은 못생겼는데 오만함이 좀 묻은 캐릭터라
승리에의 갈망이 느껴지는 이정환이 더 매력있게 느껴진다.
산왕공고는 근데 왜 모두 빡빡이여야해…?
근데 강백호는 빡빡 빨강머리가 더 멋진듯!

농구가 아니었대도 이 만화가 이리 재밌었을까 싶은 생각도 해보았다.
이번에 새로 그려진 개인 포스터가 너무 멋지다.
3D라서 아쉽다는 의견들도 있지만 그래도 난 너무 궁금한걸!

THE FIRST SLAM DUNK 특보 영상
https://youtu.be/rYoQLv2cuGo

꼭 극장가서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