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정 배설구로 끄적끄적 일기같은 말들을 써왔는데,
어쩐지 조회수가 생기는 게 두려운 마음이 들어서 접었었다. 그런데 또 변덕스러운 마음에, 나도 다른 사람들처럼 감성적인 글귀 한 번 끄적이고 싶어서 다시 써보기로 했다. 아이패드 미니6이 나오면 더 쓰기 좋을텐데,, 하하 이 블로그를 만든 이래 처음으로 웃음의 의성어를 써본다.
멋진 글을 쓰고 싶은 마음, 꿈 같은 건 있는데 나는 그만한 깊이가 없다.
연습삼아 자꾸만 뭔가 쓰다보면 조금은 도움이 될 거라며 위로해본다.
오늘은 그래도 주절주절 쓰고 싶은 말들이 꽤 많다.
다 쓰기엔 TMI고,
지금의 가장 큰 감정은 고통이 휘몰아치던 작년 중순-올해 초가 조금은 멀게 느껴져서 작은 안도감이 느껴지는 것이다.
물론 여전히 나의 일상은 여전히 그저 그렇고, 이래저래 들려오는 좋지 않은 소식들도 소소하게 나를 불안하게 했지만, 그래도 하루하루 평범하게 지나가는 것으로 다행이라고 생각한다.
일을 계속하면서 그저 평온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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