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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2021년 연초

정말 남은게 아무것도 없다.

커리어도, 좋아하는 일도, 돈도, 가족도.

차례차례 하나씩 잃었다.

내 잘못이겠지.

관리를 못한 내 잘못.

남은 것도 없고, 길도 잃어서 어째야할지 모르겠는 요즘.

대학원도 괜히 접수했어.

아직 등록은 안했는데 고민이 된다.

이대로 가는게 맞는지 확신도 없고, 자신도 없다.

편두통이 심하다.

어떻게 해야 할까.

난 뭘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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