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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오늘의 그냥 일상 일기

윤석렬이 어제 드디어 파면됐다
개새끼…

비로소 시작하는 봄이다
나이가 먹어서 이제 꽃나무를 보면 자꾸 사진을 찍으려고 한다


매화꽃이 다 피었고 이제 벚꽃도 곧 만개다
자꾸만 짧아질 봄을 기록해두어야 섭섭지 않다
내 나이 만큼의 봄이 있었다고
봄에는 늘, 어김없이 꽃이 피었다고
짧지만 너는 특별하다고,
짧아서 특별하기도 하고.

이제 내일 일요일부터 또 나의 일주일이 시작되는데
출근하기가 너무 싫다 ㅎㅎ
시간이 멈춰버렸으면 좋겠다
요즘에 매일 자면서 꿈도 많이 꾸고 온몸이 다 아프다
맨날 맨날 아프다고 해서 민망하기도 하고 부끄럽기도 하지만
그냥 온몸이 쑤시다…
자면 내일이 온다. 한주가 시작된다.
수면 회피 중…

오늘의 일기는 특별히 하고 싶은 말도 없는,
마치 초등학교 때 담임 선생님이 억지로 내준 일기 숙제 같은 느낌으로 쓴다
물론 지금은 억지로 쓰는 건 아니지만
그만큼 딱히 쓸 말은 없다는 그런 이야기…

머리가 아프다

올해가 빨리 갔으면 좋겠네
1월부터 3월까지 특별히 괴롭지도 않았지만
엄청 행복하지도 않은 하루들
그럴 날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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