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일기

아이패드미니6 주문

아기 다리고! 기다 리던!
아이패드미니6 주문이 드디어 열렸다!

발송은 11월이지만 결제를 했다는 것이 이렇게나 기쁘다니

조금만 더 일찍나왔다면 학생들 숙제검사와 첨삭에 더 활용할 수 있었을텐데 아쉽다.

손에 딱 받아보면 11월 중순? 정도 될 것 같다.

11월 말에 학기가 거의 끝나는데...

내년에 더 활용할 수 있기를 기약해야겠다.

(그치만 내년에 어떤 곳과 계약을 하게 될 지 알 수 없는 것...
이 생각을 하면 저절로 내년 3월에 차 보험료 나갈 생각이 들고... 돈 나갈 생각에 마음이 벌써 답답...
운전은 그렇게 하고 싶지 않았는데 참 인생은 알 수가 없다. 난 평생 운전 안할 줄 알았지.)

또 생각이 꼬리를 물었지만 아무튼!

아이패드 미니6을 주문한 것을 즐기자!!

이제 다이어리도 손으로 안쓰고, 지갑도 안 가지고 다녀야지.

민희에게 모든 것을 때려넣겠다!!

근 3-4년간 수업 외에도 체크할 일정이 많아서 종이다이어리를 썼는데 다이어리에 쓰는 계획 족족 갑자기 변동되거나 무산되거나 그런 것들이 많아서 괜히 기분이 좋지 않았다.
(사실은 코로나 때문이지만...)

기록한 내용을 쭉쭉 그어 지워버릴때의 느낌이란...

이젠 패드에 샤샥 기록했다가 샤샥 흔적도 없이 지워버릴거야...

나의 오래된 폰이 이제 조금 일을 덜어도 된다.
블베는 이제 전화와 문자만 하면서 쉬엄쉬엄 살아도 된다.

대부분의 기능을 패드미니에 넘겨줄 계획인데 잘 될지 모르겠다.

대학원에 차할부에 엄청난 재정난인 와중에 큰맘먹고 지르는 물건이니 아주 바짝 활용해줄테다.

돈을 많이 썼으니 또 열심히 일해보자.

오랜만이잖아, 이런 생산적인 태도!
비록 반강제적인 마인드 셋이지만...

패드가 오면 언박싱 영상도 간단하게 찍어봐야겠다.

'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대  (0) 2021.10.28
성장  (0) 2021.10.22
hsk접수 하지만 모의고사 개박살  (0) 2021.10.21
목이 아프다  (0) 2021.10.19
또, 다시  (0) 2021.10.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