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소니는 느끼 주민인데다 외모도 딱 내 취향은 아니었지만 이왕 우리 섬에 강제 배정되었으니
잘 지내보려고 노력하였다
그런데 요즘에 계속해서 거슬리고 있었는데 그 이유가 무엇인고 하니...

바로 지속적인 하의 실종 언급이다.
안소니가 이 대사를 여자 주민들과 하는 것을 보았고
(앞에서 문리나 덕질 포스팅에도 있음)
몇차례 나는 바지를 안 입는다는 취지의 발언이 안소니와의 대화에서 계속해서 발생...
아그네스에게는 "누나"발언으로 공분을 사고... 이때도 안소니가 바지얘기를 먼저 함




주민들과 다툼이 많아 사과를 자주 부탁하는 안소니...

느끼컨셉에 여자들한테 바지 얘기를 하고 다니니
더 이상은 나도 듣기가 싫어서 요즘에 안소니와 친해져서 이사보내기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사실 맘처럼 잘되어가고 있진 않아...
저절로 인사를 잘 안하게 된다는...
그래도 하루도 빠짐없이 안소니 선물도 주고 안소니에게 카드도 가끔 보내고 그러고 있다.
거슬리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울이한테 가서 일단 민원을 제기한 상태이다 ㅠㅠ

안소니의 말버릇이 거슬린다고 한 이후로 일단은 바지 얘기는 좀 줄어든 상태인데
양말을 안 신는다는 얘기를 하는 것을 한번 들었다.
제발 양말로 바뀐거였으면 좋겠어 ㅠㅠ
얼른 친해져서 이사가자 안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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