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화로운 1일차
하늘도 예쁘고 잔잔한 하루
지키미와 아그네스가 나의 첫 이웃이다
가끔 저런 깍쟁이 표정이 나오는 아그네스


8월 4일 불꽃축제!
여욱이도 처음 만났다!
아주 사람을 살살 꼬드겨서 자꾸만 뽑기를 뽑게 한다
물론 내 의지였지만 ⭐️
벨을 엄청 써서 풍선, 바람개비, 밀크티, 코끼리코, 솜사탕, 불꽃놀이 등 소품을 열심히 뽑았다
들고 사진찍는데 생각보다 타이밍 맞추는 게 너무 어려웠다
스샷 버튼이 있는 것도 늦게 알아서 수동으로 다 각 맞추면서 찍음
그래서 더 어려웠지 핳핳 바봉

그래도 만족스러운 사진 하나 건졌으니까 됐어!
팡팡터지는 축제 느낌으로 :)

이건 잠수하다가 처음만난 해탈한과 같이!
잠수복 입으면 잠수되는 것도 늦게 알아서 너무 흥미진진했다
수영은 역시 최고야!
비록 영해의(?) 경계선 안과 밖에 있지만
같이 수영하는 기분, 망망대해에 외롭지 않아
나에겐 언제 나타날지 모르는 해탈한이 있으니까⭐️

이날은 하늘이 너무 예뻤던 날
별똥별이 많이 떨어지는 날이었는데 자꾸 사진 타이밍을 놓쳤었다
마침 새총으로 선물 떨어뜨린 타이밍에 별똥별까지 떨어져
괜시리 선물을 더 의미있고 풍성하게 받는 느낌이 들었다
별똥별도 선물도 밤하늘도 다 좋아!
순간포착이라 시간이며 지도며 UI가 다 나와도 현장감이 느껴진다

하늘 잘 보이게 찍은 스샷⭐️
밤하늘이 바뀌는 걸 보는 맛이 쏠쏠해
달구경, 별구경
여기까지 모동숲 일주일하고 2주차에 접어든 모동숲린이(?)의 소소기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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