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모동숲] 첫 손님 안소니, 해적 죠니, 박하스 생일, 예쁜 일상

긱네임 2024. 8. 16. 09:16

오늘 드디어 캠핑장에 첫 손님이 등장!
두구두구 하면서 들어갔는데 안소니였다

이미 말 친구가 한 명 있는지라…
흠 고민이 되었다
그리고 안소니는 엄청 내 취향이 아니다보니
일단 어떻게하는지 잘 모르는 상태로 얼떨결에 이사 권유를 한번은 했는데…
그럼 얘 눌러앉나..?
일단 집을 안지어줘봐야겠다 (미안해)

약간의 아쉬움을 뒤로한 채 박하스 생일 잔치에 갔다 :)


파티준비하고 케이크 모자 쓴 거 왜케 귀엽냐구요 ㅜㅜ
역시 짱친 절친 옆집이웃 아그네스가 1등으로 와서 파티중입니다!
둘이 테이블 돌며 덩실덩실 춤춤ㅋㅋㅋㅋ 너무구ㅏ옵다 ㅜㅜㅜ
비록 방은 침침하지만(?) 분위기는 아주 신났다
선물은 마운틴 바이크였나? 잘 포장해서 줬당
평소에 탈 것을 좋아한다고 해서 줬는데 이게 좋아하는게 맞나…?
먹을 거 주고팠는데 과일바구니도 아직 못 만들어서 ㅜ 아쉽아쉽
아무튼 기뻐해줌
이 다음엔 키키가 와서 축하해주고 있었다
돌아가면서 놀러올 모양
틈틈이 들어가봐야지


그리고 조난자였던 죠니는 오늘 해적이 되어 다시 왔다(?)
컨셉질 장인이야 가만보면…

그래도 이번에는 부품 다섯 개가 아니고 바다에서 장치 하나만 찾으래서 편했다
임무완료하고 내일 보상을 기다린당


이어서 소소일상

어제 첨으로 인게임에서 다른 기상상태를 만났다.
바로 비!!


어쩐지 다른 친구가 하루 전에 우비를 선물해주더니만!
덕분에 너무 잘입음 ㅜㅜ
아그네스 우산이 너무 귀엽고요…
애들 우산 구경하는 맛이 쏠쏠하다

비 디테일이 너무 좋았던게,
빗방울 떨어지는 모양&소리가 잘 구현되었고
촉촉해지면 나오는 새로운 생물체도 좋았고
전반적으로 분위기가 어둠침침아니고 촉촉하고 따수운 느낌!!
역시 힐링겜이다 ㅎㅎ (100퍼센트 주관적)
비오는 날 열심히 재활용 장화 신고 뛰댕김
우비모자도 수납장에 있는데 잊어버렸다
담엔 잘 써야징
비 또 왔으면 좋겠다!


어제 지키미 선물 주려고 하루종일 찾아다녔는데
결국 마지막에 박물관에서 찾았다
나비 구경에 푹 빠진 지키미

이 나비 온실이 또 햇살이 들어와 분위기가 있다
순수한 눈빛으로 열심히 관람하던 지키미 ㅎㅎ
사진만 찍으려면 눈감고 움직이고 이것참 이눔자식..


키키랑은 뭔가 사진 찍기가 어려운 느낌인데
마침 딱 자기 집 옆 통나무 의자에 앉아 있어서 간신히 찍었다
이것도 찍자마자 바로 움직여서 간신히 찍음 ㅎㅎ




친구들과 시시각각 만나는 소소한 일상 너무 소중하다♥️